Author: Young Bong Kim

  • 빌립보서 2장 12-18절: 구원을 써 먹으라

    해설: 12절에서 사도는 다시 권면으로 돌아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으니, 믿는 이들도 순종해야 한다. 사도는, 자신이 빌립보 교인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것처럼 자신이 없는 동안에 더욱 깨어 순종하라고 권한다.  그러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12절)라고 권면한다. “이루어 나가십시오”라는 번역은, 우리의 구원은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우리가 노력하여 완성해야…

  • 빌립보서 2장 8-11절: “주님”이라는 고백

    해설: 6절부터 11절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심오하고 완벽한 “그리스도 찬가”인데, 전반부(6-8절)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한 고백이고 후반부(9-11절)는 예수님의 순종에 대해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고백이다.  “그러므로”는 6절부터 8절까지에 묘사된 예수님의 순종 행위의 결과를 가리킨다. “지극히 높히시고”라는 번역은 충분하지 않다. “가장 높은 자리에 올리시고”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다. 이어지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 빌립보서 2장 5-8절: 비우고 낮추는 마음

    해설: 5절은 1-4절과 6-11절을 잇는 문장이다. 앞에서 사도는 서로를 낫게 여기고 섬겨 하나가 되라고 권면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다. 사도는 2절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으십시오”에서 사용된 동사 ‘프로네오’를 5절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에서도 사용한다. 2절을 달리 번역하면 “여러분은 같은 것을 생각하십시오”가 되는데, 그들이 품어야 할 “같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6-11절에 나오는 “그리스도…

  • 빌립보서 2장 1-4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해설: 1절부터 4절은 헬라어 원문에서는 하나의 문장이다. “그러므로”(1절)는 고백에서 권면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앞에서 사도는 자신의 믿음과 생사관에 대해 고백했다. 이제는 그 고백에 근거하여 빌립보 교인들에게 권면을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무슨 … 이 있거든”이라는 말은 가정법이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라면” 혹은 “사정이 이렇다면”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다섯 가지의 선물을 열거한다.  첫째, “격려”는 앞에서…

  • 빌립보서 1장 27-30절: 고난이라는 선물

    해설: 27절은 빌립보서 전체의 주제 구절이다. 사도는 석방되어 그들을 다시 볼 때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라고 부탁한다. “합당한 생활”은 사도가 즐겨 사용하는 표현이다(엡 4:1; 골 1:10; 살전 2:12). 그리스도 안에서 신분이 변화되었다면 마땅히 그 신분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들을 다시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들이 복음에 합당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 빌립보서 1장 19-26절: 생사를 초월하는 믿음

    해설: 19절의 원문에 사용된 ‘소테리아’는 ‘석방’을 의미할 수도 있고 ‘구원’을 의미할 수도 있다. 개역개정은 후자로 번역했지만, 새번역은 ‘석방’으로 해석했다. 사도가 자신이 석방될 것이라고 확신한 이유는 빌립보 교인들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도우심” 때문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석방되느냐 사형 당하느냐가 아니라, “아무 일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온전히 담대하여” 자신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시”(20절)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