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Young B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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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22-34절: 영원하신 하나님
해설: 20장의 기록에서 보듯,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 다스리는 그랄 지방에 정착합니다. 아비멜렉은 사라의 일로 인해 아브라함에게 선대해 주었고, 그러는 사이에 아브라함은 크게 번창합니다. 아브라함의 세력이 계속 확장되자 아비멜렉의 종들이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종들 사이에 분쟁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은 이 분쟁이 큰 불행으로 비화될 것을 염려하여 군사령관 비골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와 평화 협정을 맺자고 제안합니다(22-23절). 아브라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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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8-21절: 불의한 현실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기
해설: 7절에서 8절 사이에 삼 년 정도의 시차가 있습니다. 유대 전통에 의하면 세 살 정도 되었을 때 젖을 뗐기 때문입니다.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시대에 젖을 떼는 것은 크게 축하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벌입니다(8절). 그 때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의 발단에 대해 저자는 “이집트 여인 하갈과 아브라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이삭을 놀리고 있었다”(9절)고 적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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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1-7절: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해설: 드디어 때가 되었고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해 아들을 얻습니다. 저자는 1절에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행하셨다는 사실을 두번 강조합니다. “돌보셨다”고 번역된 단어(‘파카드’)는 “방문하셨다”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것은 주님께서 어떤 대상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그들이 아들을 얻은 것이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합니다. 2절에서는 “늙은 아브라함”이라고 했고, 5절에서는 그의 나이가 백 살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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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장: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
해설: 그 즈음에 아브라함은 마므레를 떠나 네겝 지역으로 이사하는 중에 그랄 지방에 잠시 머물게 되었습니다(1절). 그곳에서도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소개합니다. 13절에 보면, 그것은 이주민의 삶을 시작하면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택한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그 생존 전략 때문에 이집트에서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이십여 년이 흐른 뒤에 그랄에서 두 사람은 또 다시 그런 상황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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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장 30-38절: 폐허 가운데 피어나는 희망
해설: 소알 성으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진 롯은 지독한 피해망상에 시달립니다. 요즘 말로 하면 ‘외상후증후군'(PTSD)에 시달린 것입니다. 그는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워 두 딸과 함께 산 속 동굴로 숨어 듭니다(30절). 천사들이 산으로 피신하라고 할 때 롯은 소알 성으로 가게 해 달라고 청했습니다(19:20). 도시 생활에 익숙한 까닭에 산에 숨어 들어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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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장 1-29절: 영향력 없는 믿음
해설: 아브라함의 장막에서 머물렀던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소돔을 찾아갑니다. 18장에서는 그들을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19장에서는 “천사”(1절)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천사를 생각할 때 날개 달린 신비한 존재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보냄 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해 질 무렵에 그들은 소돔 성으로 들어가다가 롯을 만납니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었다”는 말은 그가 소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