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Young Bong Kim
-
갈라디아서 2장 11-14절: 게바와 바울의 충돌
해설 예루살렘 방문 이야기에 이어 사도는 얼마 후에 안디옥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전한다. 베드로의 원래 히브리 이름은 ‘시몬’(혹은 시므온)이었는데, 예수께서 그에게 ‘게바’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다. 아람어 ‘게바’는 헬라어로 ‘페트로스’ 즉 바위를 의미했다. 그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그 신앙 고백의 기초(바위)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겠다면서 새 이름을 지어 주셨다(마 16:18). 바울은 이 편지에서…
-
갈라디아서 2장 1-10절: 자유의 복음
해설: “그 다음에 십사 년이 지나서”(1절)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바울이 회심한 때로부터 십사 년인지, 시리아와 길리기아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십사 년인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정황을 볼 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 때 그는 바나바와 디도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갔다. 이 이야기는 사도행전 15장에도 묘사되어 있다. 사도는 그것이 “계시를 따른 것”(2절)이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
갈라디아서 1장 11-24절: 변화된 인생 이야기
해설: 11절부터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의 기원을 설명한다. 그는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11절)도 아니고, “사람에게서 받은 것”(12절)도 아니며, “사람에게서 배운 것”도 아니라고, 세번이나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직역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해야 한다. “계시”로 번역되는 헬라어 ‘아포칼립시스’는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을 의미한다. 13절부터 16절 전반절까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복음을 드러내 보여 주신 과정에 대한…
-
갈라디아서 1장 6-10절: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
해설: 바울의 다른 편지에 보면 인사말과 본문 사이에 수신자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곤 한다. 하지만 갈라디아서에는 그 부분이 빠져 있다. 사도는 인사말을 적은 다음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상황의 급박성이 감지되는 대목이다. 본론의 첫 문장(6절)에서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부르셨는데, 그들은 그 하나님을 떠나 “다른 복음”으로…
-
갈라디아서 1장 1-5절: 믿어야 하는 이유
해설: 바울은 먼저 당시의 편지 양식에 따라 발신자와 수신자를 밝힌다(1-2절). 다른 편지에서는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했는데 이 편지에서는 “사람들이 시켜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사람이 맡겨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임명하심으로써 사도가 된 나 바울”(1절)이라고 길게 소개한다. 당시 갈라디아 교인들이 사도로서의 그의 권위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기…
-
갈라디아서: 내용과 성격
이 편지는 바울 사도가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1:2)에 써 보낸 것입니다. 갈라디아는 한 도시의 이름이 아니라 지방 이름입니다. 원래 갈라디아는 주전 285년 경에 소아시아 반도(지금의 터키) 중북부에 이주하여 정착한 켈트족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후에 그 지방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로마 제국이 이 소아시아를 점령했을 때 이 지역을 로마의 속주로 만들고 남부 지방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