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24

  • 에베소서 6장 18-24절: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

    해설: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 든든히 서서 영적으로 완전 무장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다. 사도는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18절)라고 말한다. “기도”(프로슈케)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행하는 모든 일(찬양, 감사, 고백 등)을 가리키고 “간구”(데에시스)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령 안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을…

  • 에베소서 6장 10-17절: 서기 위해 서 있다

    해설: 10절을 정확히 번역하면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즉 그분의 강한 능력 안에서 강해지십시오”가 된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그분의 능력 안에 거한다는 뜻이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11절)을 입고 있는 셈이다. 그럴 때 우리는 “악마의 간계”를 맞설 수 있다. 악한 영은 온갖 교묘한 방법으로 믿는 이들을 공격하여 하나님을 등지게 만든다. 그…

  • 에베소서 6장 5-9절: 무력화 되는 노예제도

    해설: 당시 가정을 구성하고 있던 세번째 축은 주인과 노예 관계였다. 이 편지의 수신자들 중에는 노예들도 있었을 것이고 노예를 둔 주인들도 있었을 것이다. 앞에서 사도가 가부장적 문화를 그대로 둔 채 속으로부터 변화시키려 했던 것처럼, 노예 제도에 대해서도 체제를 그대로 인정한 상태에서 내용을 변화시키려 한다. 이 경우에도 사도는 약자인 종에게 먼저 권면을 한다(5-8절). 권면의 초점은 “그리스도께 하듯”(5절)…

  • 에베소서 6장 1-4절: 새로운 부모와 자녀 관계

    해설: 바울 시대에 가정을 구성하고 있던 두번째 축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였다. 부부 관계에서 약자인 아내에게 먼저 권면을 준 것처럼,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도 사도는 약자인 자녀에게 먼저 권면한다. 당시 문화권에서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였다. 부모들의 부당한 요구와 명령으로 인해 자녀들은 자주 고충을 겪어야 했고 때로 심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알기에 사도는…

  • 에베소서 5장 21-33절: 새로운 부부 관계

    해설: 사도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세 가지의 관계(부부 관계, 부모와 자식 관계, 주인과 종의 관계)에 적용하여 설명한다.  각각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그는, 믿는 이들이 맺고 있는 모든 인간 관계에 대한 대원리를 천명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순종하는” 것이다(21절). 일반적으로 누군가에게 순종(혹은 복종)하는 이유는 그 대상에 대한…

  • 에베소서 5장 15-20절: 성령 안에 충만하게 

    해설:  “그러므로”(15절)는 뒤이어 나올 내용이 앞에서 말한 내용의 결론임을 암시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 나 빛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언행을 늘 살펴서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처세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지혜다.  “세월을 아끼십시오”(16절)는 “시간을 선용하십시오”라고 풀어 쓸 수 있다. “아끼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엑사고라조’는 시장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하고 구입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