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ne 2024

  • 창세기 31장: 믿음의 훈련장

    해설: 야곱의 재산이 불어나자 라반의 아들들이 시기하기 시작합니다. 야곱을 대하는 라반의 태도 역시 점점 차가워졌습니다(1-2절).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할 즈음에 야곱은 고향 땅으로 돌아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3절).  야곱은 레아와 라헬을 따로 불러내어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성실히 일해 왔는지 그리고 라반이 얼마나 자신을 착취했는지를 회상 하면서 자신의 고향으로 가자고 제안합니다(4-13절). 라헬과 레아는 아버지의 끝없는 탐욕과…

  • 창세기 30장 25-43절: 약자를 편드시는 하나님

    해설: 요셉이 태어난 후에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25-26절). 라헬과의 결혼을 조건으로 약속한 칠 년이 끝나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라반은 그를 놓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온 이후로 그의 재산은 크게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어떻게든 야곱을 더 붙들어 두고 부리려 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결혼을 조건으로 한 무보수 노동 기간이 이제 끝났으니 제대로…

  • 창세기 30장 1-24절: 진정한 복

    해설: 라헬은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었지만 자식을 얻지 못했기에 늘 상실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자녀들로 인해 남편의 사랑을 언니에게 빼앗기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라헬은 그 일로 남편에게 짜증을 부리곤 했습니다(1절). 그럴 때마다 야곱은, 그것은 하나님에게 속한 일이니 자신도 어쩔 수 없다고 답합니다. 저자는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였다”(2절)고 표현함으로써 라헬의 성화가 오래도록…

  • 창세기 29장 31-35절: 하나님의 은혜에 눈 뜰 때

    해설: 레아에 대해 야곱은 복잡한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계략에 의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그의 처지가 애처로웠을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원망도 있었을 것입니다. 레아로 인해 칠 년이나 더 노예 노동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레아는 레아대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지내야 했을 것입니다. 자신을 끼어 파는 상품처럼 취급한 아버지에, 자신에게 의무적으로만 대하는 남편에,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 창세기 29장 15-30절: 건기를 지내는 믿음

    해설:  야곱이 기약 없이 한 달의 시간을 보내자, 라반이 고용 계약을 제안합니다(15절). 야곱이 냉큼 돌아갈 것 같지 않았고, 겪어 보니 일도 꽤 잘 했습니다. 라반은 그를 잡아 둘 속셈으로 얼마의 보수를 주면 좋겠느냐고 묻습니다. 야곱은 이미 라헬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우물가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는지 모릅니다. 저자는 큰 딸 레아는 “눈매가 부드러웠고” 작은 딸 라헬은 “몸매가…

  • 창세기 29장 1-14절: 하나님 체험의 의미

    해설: 베델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한 다음 야곱은 다시 하란으로 향합니다. “줄곧 걸어서”(1절)는 원문의 의미를 제대로 전하지 못합니다. 학자들은 히브리어 동사 ‘나샤’(“들었다”)의 사용에서 새로운 출발 혹은 희망에 찬 발걸음을 전하려는 저자의 의도를 발견합니다. 베델에서의 하나님 체험으로 인해 하란으로 향하는 그의 태도는 180도 바꼈다는 뜻입니다. 야곱의 과제는 외갓댁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하란에 가서 나홀이나 라반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