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24

  • 창세기 21장 8-21절: 불의한 현실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기

    해설: 7절에서 8절 사이에 삼 년 정도의 시차가 있습니다. 유대 전통에 의하면 세 살 정도 되었을 때 젖을 뗐기 때문입니다.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시대에 젖을 떼는 것은 크게 축하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벌입니다(8절).  그 때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의 발단에 대해 저자는 “이집트 여인 하갈과 아브라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이삭을 놀리고 있었다”(9절)고 적습니다. 이…

  • 창세기 21장 1-7절: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해설: 드디어 때가 되었고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해 아들을 얻습니다. 저자는 1절에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행하셨다는 사실을 두번 강조합니다. “돌보셨다”고 번역된 단어(‘파카드’)는 “방문하셨다”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것은 주님께서 어떤 대상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그들이 아들을 얻은 것이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합니다. 2절에서는 “늙은 아브라함”이라고 했고, 5절에서는 그의 나이가 백 살이었다는…

  • 창세기 20장: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

    해설: 그 즈음에 아브라함은 마므레를 떠나 네겝 지역으로 이사하는 중에 그랄 지방에 잠시 머물게 되었습니다(1절). 그곳에서도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소개합니다. 13절에 보면, 그것은 이주민의 삶을 시작하면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택한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그 생존 전략 때문에 이집트에서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이십여 년이 흐른 뒤에 그랄에서 두 사람은 또 다시 그런 상황을 만납니다.…

  • 창세기 19장 30-38절: 폐허 가운데 피어나는 희망

    해설: 소알 성으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진 롯은 지독한 피해망상에 시달립니다. 요즘 말로 하면 ‘외상후증후군'(PTSD)에 시달린 것입니다. 그는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워 두 딸과 함께 산 속 동굴로 숨어 듭니다(30절). 천사들이 산으로 피신하라고 할 때 롯은 소알 성으로 가게 해 달라고 청했습니다(19:20). 도시 생활에 익숙한 까닭에 산에 숨어 들어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 발로…

  • 창세기 19장 1-29절: 영향력 없는 믿음

    해설: 아브라함의 장막에서 머물렀던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소돔을 찾아갑니다. 18장에서는 그들을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19장에서는 “천사”(1절)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천사를 생각할 때 날개 달린 신비한 존재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보냄 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해 질 무렵에 그들은 소돔 성으로 들어가다가 롯을 만납니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었다”는 말은 그가 소돔의…

  • 창세기 18장 16-33절: 하나님의 플랜 A

    해설: 아브라함을 방문했던 세 사람은 소임을 마치고 소돔 쪽으로 향합니다. 아브라함도 그 길에 얼마 쯤 동행합니다(16절). 그 길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를 알려 주십니다. 첫째, 주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고 모든 민족이 그의 자손을 통해 복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17-19절). 그러기 위해 그의 자손은 주님의 뜻을 따라 “옳고”(‘쩨데크’) “바르게”(‘미쉬팟’) 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