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24

  • 창세기 25장 12-18절: 하나님은 만민의 주님이시다

    해설: 저자는 이삭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스마엘의 이후 역사를 족보 형식으로 요약합니다. 족보는 이름으로 축약한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12절에서 저자는 “사라의 여종인 이집트 사람 하갈과 아브라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고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스마엘에게도 열두 아들이 태어나고, 그들은 나중에 열두 지파를 형성합니다(13-16절).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형성되는 것처럼, 이스마엘을 통해서도…

  • 창세기 25장 1-11절: 선택과 축복

    해설: 저자는 11장에서부터 시작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여기서 끝맺습니다. 사라가 죽은 이후에도 아브라함은 40여 년을 더 삽니다. 그는 그두라라는 여인을 후처로 맞아서 여러 아들을 얻습니다(1절). 그들의 자손들은 각각 번성하여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됩니다(2-4절).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렇게 성취 되어 갑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후처의 아들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분가시키고 이삭에게…

  • 창세기 24장: 일상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해설: 아내 사라가 죽은 후에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결혼을 서두릅니다. 이 때 이삭은 40이 넘었을 것입니다. 늦은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는 가나안 사람들에게서 신부감을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절). 당시는 친족간의 결혼이 관례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평소에 신뢰하고 있던 종을 불러 자신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맹세하게 합니다(2절). 그것은 맹세의 엄중성을 상징하는 관습이었습니다. 그는 종에게 자신의 고향인…

  • 창세기 23장: 구름에 달 가듯이

    해설: 이야기는 또 다시 20여 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이어집니다. 사라는 127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이삭을 낳은 지 37년 후의 일이요, 모리아 산 사건이 있은 지 20여 년 후의 일입니다(1절).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아브라함은 “곡을 하며 울었”(2절)습니다. 사라는 그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애도의 과정을 끝낸 후에 그는 헷 사람에게로 가서 무덤으로 사용할 땅을 사게 해…

  • 창세기 22장: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해설: 22장은 “이런 일이 있은지 얼마 뒤에”(1절)라고 시작하지만, 실은 십 수년 후의 일입니다. 이삭이 장작을 짊어지고 산을 오를 정도면 적어도 십대 중반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굳이 시험해 보아야 했느냐?”고 질문하는 것은 관계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모르고 하는 질문입니다. “예, 여기에 있습니다”는 히브리어로 “힌네니”인데, 이 말은…

  • 창세기 21장 22-34절: 영원하신 하나님

    해설: 20장의 기록에서 보듯,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 다스리는 그랄 지방에 정착합니다. 아비멜렉은 사라의 일로 인해 아브라함에게 선대해 주었고, 그러는 사이에 아브라함은 크게 번창합니다. 아브라함의 세력이 계속 확장되자 아비멜렉의 종들이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종들 사이에 분쟁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은 이 분쟁이 큰 불행으로 비화될 것을 염려하여 군사령관 비골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와 평화 협정을 맺자고 제안합니다(22-23절). 아브라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