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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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장: 바르고 의롭고 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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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1장에도 여러 가지 주제의 잠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 정의와 관계된 말씀이 돋보입니다. 먼저, 돈 버는 과정에서 정의로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속이는 저울은 주님께서 미워하셔도, 정확한 저울추는 주님께서 기뻐하신다”(1절)는 말은 돈 버는 과정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관심 하신다는 뜻입니다. “속이는 저울”은 부정한 거래를 통해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조급한 사람들은 “속임수”를 쓰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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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0장: 일과 말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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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0장부터 22장 16절까지는 솔로몬의 잠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부터는 지혜의 말들이 특별한 주제나 틀 없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저변에 흐르는 주제나 구조가 있는지를 찾아왔지만 아직 뚜렷한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다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없습니다. 솔로몬에게서 시작되어 형성된 지혜의 말들이 모아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10장에는 여러 가지 주제의 잠언이 ‘반의적 병행법’(antithetical parallelism)으로 나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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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9장: 왕비와 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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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9장은 1장부터 이어진 서언부의 종결부입니다. 10장부터는 솔로몬의 잠언이 시작됩니다. 1절부터 6절까지는 지혜의 초청을 전합니다. 지혜는, 궁궐을 을 잘 짓고 좋은 음식을 장만한 후에 시녀들을 내보내어 사람들을 초청하는 왕비와 같습니다. 왕궁에 차려진 음식을 먹으면 큰 즐거움과 힘을 얻는 것처럼, 지혜와 더불어 살면 명철의 길을 걷게 되며 생명을 얻습니다. 7절부터 9절까지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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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 22-36절: 태초부터 계셨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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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화자는 1장 20-33절에서 지혜를 인격으로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8장 1-21절까지에서도 지혜는 인격적 존재로서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라고 말합니다. 22절 이하에서 지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그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21-22절). 그는 자신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태어났다”는 사실을 세 번이나 강조합니다(23-26절). 지혜는 또한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함께 했다고 말합니다(27-29절). 그는 자신을 “창조의 명공”(30절)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창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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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 1-21절: 온 세상에 가득한 지혜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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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절부터 3절까지에서 화자는 지혜의 소리가 온 천하에 울려 퍼지고 있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듣고 배우려는 마음만 있으면 지혜는 항상 곁에 있다는 뜻입니다. 지혜는 사물이 아니라 인격체와 같습니다. 눈을 뜨고 보면, 우주의 질서와 생명 현상을 통해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4절부터는 화자가 일인칭으로 바뀝니다. 지혜 여인은 목소리를 높여 사람들을 부릅니다(4절). 자신에게는 명철과 지혜가 있어서(5절) “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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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7장: 지혜를 연인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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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절부터 5절까지에서 화자는 지혜를 누이처럼, 친구처럼 여기고 친밀한 사귐을 나누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그 지혜가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그 사람을 지켜 줄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혜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호크마’는 여성형 명사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인격입니다. 따라서 “너는 내 누이” 혹은 “너는 내 친구”라고 부르라는 말(4절)은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연인 삼아 친밀한 사귐을 나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