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24

  • 잠언 16장: 믿음과 겸손

    해설: 16장부터 22장 16절까지는 왕실에서 형성된 잠언들이 많이 나옵니다. 10장부터 15장에 수록된 잠언들과 성격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장에는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통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모든 것이 사람 하기 나름인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인간은 최선을 다하여…

  • 잠언 15장: 듣기와 말하기

    해설: 이 장에서는 ‘말 하기’와 ‘말 듣기’에 대한 격언이 많이 나옵니다. 지혜를 따르는 사람은 할 말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28절). 진실을 말하기 위함이고(7절), 상황에 알맞는 말을 하기 위함이며(23절), 듣는 이에게 도움이 되도록 말하기 위함입니다(4절, 26절). 진실을 말한다는 핑계로 비수같은 말을 쏟아놓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위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분별 없이 속에 있는 생각을 “가시돋힌 말”(4절, 개역개정 “패역한…

  • 잠언 14장 16-35절: 편 드시는 하나님

    해설: 14장의 후반부에도 다양한 격언들이 이어집니다. 그 중에 몇 가지 두드러지는 주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조급함 또는 경솔함에 대한 격언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매사에 신중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성급하고 경솔합니다. “자신만만함”(16절, 개역개정 “방자함”) 때문인데,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큰 어리석음입니다. 그런 사람은 성미가 급하여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17절, 29절). 지혜를 따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 잠언 14장 1-15절: 예배와 일상

    해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잠언의 대주제가 이 장에서 강조 되고 있습니다. 지혜를 따르는 것은 주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9절(“어리석은 사람은 속죄제사를 우습게 여기지만,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누린다”)은 히브리어 원문이 모호합니다. 다수의 성경은 개역개정(“어리석은 사람은 죄를 심상히 여겨도”)처럼 ‘죄 짓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는 뜻으로 번역합니다. 새번역과 NRSV는 ‘속죄제사’를 우습게 여긴다고 번역해 놓았습니다. 번역은…

  • 잠언 13장: 정의로운 세상을 향해

    해설: 13장에서도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을 대비한 잠언이 주를 이룹니다. 이 장에서 자주 반복되는 주제는 경청하는 자세와 물질의 문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조언과 충고에 귀를 기우리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고집대로 합니다(1절). 충고는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훈계와 책망은 더욱 그렇습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그 모든 것을 달갑게 여기고 받아 들입니다(10절, 18절).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 잠언 12장: 지혜의 육화

    해설: 이 장에서도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대비시키는 경구가 이어집니다.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서는 “선한 사람”(2절), “의인”(5절), “정직한 사람”(6절), “슬기로운 사람”(16절), “진실을 말하는 사람”(17절), “부지런한 사람”(24절, 27절) 같은 표현이 동원 됩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에 대해서는 “악한 사람”(2절), “악인”(5절), “미련한 사람”(16절), “거짓 증인”(17절), “게으른 사람”(24절, 27절) 등의 표현이 사용됩니다. 그 둘은 하나님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내면에 품는…